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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 유전·가스전 개발, 국내 기업 투자 기대감 UP! 투자자의 관점으로 봐야할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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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 유전·가스전 개발, 국내 기업 투자 기대감 UP!

 


정부, 포스코인터내셔널·SK E&S·GS에너지 등 국내 기업과 전략회의 개최

동해 심해 유전·가스전 개발 사업,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투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포항 앞바다 수심 2km에 최대 140억 배럴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유·가스전을 찾는 탐사 프로젝트를 의미합니다.

'대왕고래'는 동해를 7가지로 나눈 구역 중 석유나 가스가 대량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큰 가스전 후보지 중 한 곳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쳐져 있습니다.

나머지 6개 구역엔 오징어, 명태 등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이 지역은 미국 컨설팅 업체 액트지오(Act-Geo)로부터 받은 물리 탐사 분석 결과, 그리고 국내외 업체와 민간 전문가 등의 검증을 거친 끝에 최우선 개발 후보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시추 탐사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11월~12월쯤 긴 탐사공을 해저 깊숙이 뚫어 실제로 대왕고래 구역에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는지 확인하는 시추 탐사 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 번 탐사 시추공을 꽂을 때 1000억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탐사 시추 성공 가능성은 2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5번 시도하면 1번은 성공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성공 확률이 높은 수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국정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 가스와 석유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밝혔었죠.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포스코인터내셔널, SK ES, GS에너지 등 국내 주요 기업 참여로 안덕근 장관 주재 비공개 전략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투자 가능성 높아

회의에 참석한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탐사 시추 성공률 20%는 꽤 괜찮은 수치"라고 발언하며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미 2004년부터 2021년까지 울산 남동쪽 동해 1·2가스전 개발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에도 성공적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해외 사업 경험도 풍부하여 투자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SK E&S, 호주 바로사 가스전 프로젝트 성공 경험 바탕으로 참여 예상 (SK E&S 비상장)

SK E&S 또한 대왕고래 프로젝트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추형욱 SK E&S 사장은 회의에서 "2025년 상업 생산을 앞둔 호주 바로사 가스전 프로젝트(SK E&S 지분 37.5%)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이 있다"며 투자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바로사 가스전 프로젝트는 미국 코노필립스가 먼저 참여했으나 나중에 일본 제라가 들어와 성공적으로 운영한 사례를 언급하며, 대왕고래 프로젝트에도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GS에너지, 해외 사업 경험 바탕으로 참여 가능성 검토 (GS 100% 자회사, GS에너지)

GS에너지 역시 해외 석유·가스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내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해저광물자원개발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현행 조광료율 12%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외 메이저 기업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서

정부는 국내 기업뿐 아니라 해외 메이저 기업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서방 5대 메이저 석유·가스 기업 중 최대 규모인 미국 엑슨모빌이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 데이터를 열람하며 투자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 국내 에너지 자립에 중요한 역할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국내 에너지 자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진 시 연간 500만톤 규모의 LNG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현재 국내 LNG 소비량의 12%를 충당하는 수준입니다.
또한,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2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됩니다.

맺음말

동해 심해 유전·가스전 개발 사업은 국내 에너지 자립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주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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