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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되는 매직 입니다.
어느새 올해도 한주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산타랠리가 작동해야 하는 주간에 진입한것은 맞는데요...
지금 증시를 보니...코스피와 코스닥이 아래와 같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재 2022년 12월 27일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이네요..
코스피는 2320선을 돌파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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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700선을 돌파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산타랠리는 크리스마스부터 1월초까지 이어지는 기간 동안의 랠리를 의미하는데요
시장에는 특별한 소식도, 방향성도 없어 무료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but, 다행히도 국내시장은 상승하고 있군요..이대로 산타랠리가 펼쳐지길!!)
(but, 다행히도 국내시장은 상승하고 있군요..이대로 산타랠리가 펼쳐지길!!)
뉴욕 증시는 의사결정권한을 가진 헤드급 트레이더들이 휴가를 떠나있어서 시장의 방향성을 바꿀만한 대응이 나타나기 어렵다는 사담도 들려옵니다.
시장에 변동을 줄만한 굵직한 이벤트로는 일본 중앙은행(BOJ)의 YCC(Yeild curve control) 수정 발표가 있었지만,
BOJ 총재인 구로다가 본인의 평판을 세탁하기 위해 벌인 이벤트라는 설과 함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네요...
(참고로, 일본의 엔화나 국채는 미국 금융자산의 유일한 대체제로 일컬어질만큼 여전히 막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
일본의 YCC 수정과 구로다 총재, 테이퍼링의 창시자 벤 버냉키와 구로다의 평행이론, 파월의 임기는 언제까지인가 등 가벼운 이야기를 블로그로 작성할까 하는데요..
첫번째, YCC는 무엇인가? (ft. 구로다의 평판 세탁?)
BOJ를 이끌고 있는 구로다 총리는 대표적인 엔저론자입니다.
엔저가 일본경제를 지지한다는 믿음이 신앙처럼 굳건하다고 하네요.
YCC의 수정은 당연히 여러가지 배경에 따른 것이겠지만,
엔저구로다라는 평판을 조금이나마 세탁하고 싶어서 그런 것이다 라는 해석이 흥미롭습니다.
그럼, YCC가 무엇일까요?
Yeild Curve Control의 약자인데요... 한마디로 쉽게 말하면 시장 금리를 컨트롤 하겠다는 것입니다.
우선, 각국 중앙은행의 대표적인 통화정책은 기준금리 조정입니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정책을 참고하여 시장 금리가 변동하며, 방향성과 변동폭은 오롯이 시장이 결정하는 영역입니다.
최근 미 FED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단기 시장금리는 치솟고, 이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를 하회하는 금리 역전현상이 발생했는데요..다시말해서, 시장이 알아서 움직인 건데요....
이렇게 시장금리는 시장의 영역이거늘, 일본은 시장금리의 변동폭을 중앙은행이 제한하는 정책을 추가로 사용합니다.
일명 YCC입니다. 기존에는 ±0.25%로 통제하였습니다.
예를들어 금리가 0.25%를 상회하면, 일본 중앙은행이 채권을 다 사버려서 다시 0.25% 안쪽으로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참고로,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비례 관계입니다. 채권을 사버리겠다는 주체가 있으면, 가격이 올라갑니다.
그러면 금리는 떨어집니다.
그러면 금리는 떨어집니다.
그러면 금리가 낮아지면 어떻게 될까요? 금리가 낮으면 기업의 경영활동에는 부담이 적어집니다.
다시말해서, 기업은 채권 발행 및 기타 대출 등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니까요.
다시말해서, 기업은 채권 발행 및 기타 대출 등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니까요.
즉, 저금리 시국에는 보통 성장주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비록 돈을 못벌지언정, 향후의 성장성에 과감히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비록 돈을 못벌지언정, 향후의 성장성에 과감히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YCC 기준이 기존 ±0.25%에서 ±0.5%로 확대된 것이
기준금리 인상과 다름이 없다고 해석이 되면서 발표일 이후 채권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고요..
아무튼, 저금리 엔저론자의 대표주자인 구로다가 내년 4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나도 이렇게 진보적이다!라며 세상에 외친것이 아닌가 하는 재미있는 생각을 공유합니다.
두번째, 구로다와 '헬리콥터 벤'의 평행이론
한편 구로다와 유사한 행보를 보인 중앙은행장이 있었으니, 바로 2006년부터 2014년 1월까지 FED 의장을 역임했던 벤 버냉키 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를 양적완화 등의 새로운 통화정책으로 극복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노벨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벤 버냉키의 연관검색어로 헬리콥터가 있는데요, 양적완화를 풍자하는 '헬리콥터 벤'이라는 그림이 유명합니다.
이 그림이 꼴보기 싫었던 것일까요? 버냉키 의장은 임기 종료를 앞둔 2013년 5월 의회 연설에서 양적 완화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간다는 의미를 담아 '테이퍼링'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테이퍼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요..
Taper는 사전적으로 폭이 가늘어지다, 뾰족해지다라는 의미인데 이후 연준의 출구전략을 의미하는 고유명사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해당 테이퍼링 발언 이후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 증시가 출렁이면서 큰 충격에 휩싸였었죠.
3. 현재 지구상에 전세계 주식시장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파월!!!
금리를 쭉쭉 올리고 있는 파월인데요 임기 말 기존의 정책들을 극적으로 수정한 구로다와 버냉키처럼 이제 금리 인상을 멈추고 평판 세탁에 나서면 좋겠다는 기대감이 생깁니다.
하지만 그의 임기는 2026년까지네요. (아직 많이 남아있네요...)
하지만 그의 임기는 2026년까지네요. (아직 많이 남아있네요...)
한편 파월은 경제학 박사 출신이 아닌 연준의장으로 입방아에 오르내리기도 했습니다.
파월에 대해서 조금 공부해보니, 변호사 출신이라고 하더라고요..
파월에 대해서 조금 공부해보니, 변호사 출신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일까요, 언론도 참 잘 쓰고, 시장과 자주 소통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FED만 쳐다보고 있던 적이 있었나 하는 물음표가 생기는 요즘인데요..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이라는 월스트리트 저널 닉 티미라오스 기자의 트위터가, 블랙아웃 기간을 빼고는 거의 매일같이 만날 수 있었던 연준 인사들의 인터뷰가 시장을 흔들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FED만 쳐다보고 있던 적이 있었나 하는 물음표가 생기는 요즘인데요..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이라는 월스트리트 저널 닉 티미라오스 기자의 트위터가, 블랙아웃 기간을 빼고는 거의 매일같이 만날 수 있었던 연준 인사들의 인터뷰가 시장을 흔들었습니다.
국내 및 글로벌 IB들의 내년도 증시 전망을 보면, 상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체감으로는 100%가 그런 것 같습니다.
체감으로는 100%가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한해를 정리해볼 시간들이 찾아오고 있는데요...
정말로 올 한해 어려운 시장이었습니다.
(이 어려움을 버티고 버텨서 저의 자산도.....OTL 내년에는 꼭 지금 자산의 2배이상이 되길 기원합니다. )
정말로 올 한해 어려운 시장이었습니다.
(이 어려움을 버티고 버텨서 저의 자산도.....OTL 내년에는 꼭 지금 자산의 2배이상이 되길 기원합니다. )
그리고 요새 예금금리가 엄청나죠...(예금금리 4~5%대를 다시 만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미 증시는 힘없이 무너졌고, 한때는 듣보잡이었던 채권이 유망 자산으로 부각되기도 했습니다.
내년에도 쉽지는 않겠지만,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기회가 보이겠지요-
오늘의 블로그는 여기까지고요..
항상믿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믿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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